[광교저널/경남.정미란기자]창원시(안상수시장)는 6월 3일부터 7월 1일까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예비․신혼기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신혼기 부부교육’을 실시했다.
‘아는 만큼 행복한 결혼’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5년차 이하 신혼기 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결혼 초기 겪을 수 있는 갈등을 해결하고, 서로 간의 이해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결혼생활을 유지해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신혼기(결혼 5년 이내)가 이혼이 가장 많은 시기이며 이혼사유가 가족 간 불화와 성격차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서로 다른 생활방식과 문화, 성격을 이해하기 위한 내용으로 성격검사를 통한 다름을 이해하기 부부의 강점을 지지기반으로 만들기 원가족을 통한 다른 문화이해하기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부부강점 살리기 등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내는 “부부교육을 받는 동안 싸우지 않은 것이 신기하고,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니 이해하게 되고 싸우는 일이 줄어드는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부애(愛)가 더 깊어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오는 9월에도 부부교육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