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경남.정미란기자]밀양시(박일호 시장)는 지난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시장 허홍 시의회의장,시의원, 시관계자, 밀양연극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제 15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12일간 ‘연극, 자연을 비추는 거울!’ 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39편 81회 공연이 준비되고 있다.
이번 밀양여름연극축제는 자연 속으로, 지역 속으로를 향해 밀양의 대표 문화재인 영남루에 특설무대를 세워 자연과 더 가깝고 지역민과 더 밀착된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촌에서는 역사문화주간, 젊은 연출가전, 윤대성 기획전, 가족극 주간, 프린지 공연 등 숲의 극장을 비롯해 3개 극장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지난 2001년 소박한 동네축제로 시작해 2013년과 2014년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평가 A등급과 B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의 자랑인 명품 연극촌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할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말하고 “올 여름 공연예술축제도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