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경기.유현희기자]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이모작 작부체계를 도입하여 농가 노동력의 분산을 유도하고 경지이용률 향상을 통해 농가수익증대에 힘쓰고 있다.
시는 호법면과 마장면 일원 9.19ha의 면적에 전작물(감자)과 후작물(조생종 벼, 양배추, 단호박, 콩)조합으로 단지를 조성하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이천시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농기계를 활용하여 생력기계화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봄 감자 300톤(불정농협 100톤, 군납 200톤), 콩 27톤(샘표식품 이천공장)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농산물의 판매처를 확보하여 안정생산을 유도하고 기계화 생력재배로 규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모작 작부체계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모작 작부체계에 적합한 재배기술의 조기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