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주문진읍 주차및 교통안내도 |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주문진시장 상인들의 숙원이었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23일 공사를 시작한 주문진해안 주차타워가 철구조물이 세워지면서 4개월 만에 60% 공정이 진척된 웅장한 주차장 규모를 드러냈다.
메르스의 여파로 찾아오는 대형버스는 줄어들었지만 주말 가족관광객을 비롯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루쉼터 인근에 임시 승·하차장을 마련하고 대형버스는 주문진매립장에 설치한 임시버스 무료주차장으로 이동주차하도록 안전도우미를 2명 배치해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있다.
상인 경모씨는 “그동안 주차난에 관광객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젠 떳떳하게 맞이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경제발전에 많은 기여가 될 것”이고 말했다.
한편 유료로 운영하고 있는 중앙공원 주차장, 항구주차장 활어회센터 주차장 등 인근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물 4,000부를 제작해 관광안내소에 비치해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추석 이전에 주차장 시설이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역할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