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고연자 기자]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은 지난 25일 면사무소 인근 경작지에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재학) 감자수확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벽 6시부터 시작된 행사에 주민자치위원 20여명과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 40여명, 백군기 국회의원, 오세영 도의원, 이기열 모현농협 조합장, 면사무소 직원 등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된 1000여 상자(3kg/상자)의 감자는 자매결연을 맺은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선으로 수지 신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 모현면 자치위원들이 땀을 흘리며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
모현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채영승)와 농업경영인회(회장 정호재)도 휴경지에 심은 벼를 수확, 연말연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모현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는 복지회관 부지에 심은 콩을 수확,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흥동은 지난 24일 공세동 151-2번지 일원 휴경지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감자수확 행사를 가졌다.
지난 3월 기흥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홍덕춘) 회원들이 심은 감자를 기흥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새마을지도자회 회원,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70상자(2,010㎏)분량의 감자를 수확했다.
▲ 기흥동 주민자치위원들이 감자수확하는 모습 |
새마을지도자회 부회장 박상용 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방울을 흘릴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기흥동의 판매수익금은 관내 불우이웃들을 위한 기금으로 연말에 쓰여질 예정이다. 기흥동 새마을회는 이밖에도 지역아동센터에 격월로 쌀1포대를 지원해 오는 등,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