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경남.통영 정미란기자]2015년 6월 24일 수요일 욕지면 출신 박중소 대표(삼원화학)가 고향에 계신 65세 이상 어르신들 및 저소득층 등을 위해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하여 가정용 선풍기 625대(2,250만원 상당)를 후원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현재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서 합성피혁을 제조하는 박중소 삼원화학 대표는 욕지면 상촌마을에서 태어나 원량초등학교 4학년까지 다닌 이후 고향을 떠나 자수성가한 이로, 매년 꾸준히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경로잔치 개최, 전기밥솥 지원 등 다양한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
욕지면(면장 이창구)에서는 후원 받은 선풍기를 관내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들 및 저소득층 등에 전달하였고, 욕지면장은 어르신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선풍기를 후원해준 박중소 대표에게 지역 어르신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박중소 삼원화학 대표는 어렸을 때 너무 가난하게 살아서 나중에 성공하게 되면 꼭 많이 베풀며 살아가리라 다짐해왔으며, 그 뜻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고, 어르신들께서 올 여름 무더위 걱정 없이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며 후원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