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청사 전경 |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신현수)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의 제199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과 「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입지 후보지 반대 결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한편, 용인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됐고, 제198회 임시회에서 보류됐던 용인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됐다.
특히, 용인시의회는 남홍숙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17명 의원이 찬성한「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입지 후보지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한국전력공사의「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건설사업」입지 후보지에 사업과 전혀 관계없는 용인시 남사면, 이동면을 포함하는 것은 타당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부당한 행위이며, 용인시 지역경제와 용인시민의 행복권을 말살하고자 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용인시 남사면, 이동면이 입지 후보지에 포함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 '타들어가는 농심'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처인구 지역 현장을 방문한 용인시의회 의원들. |
▲ 신현수 의장이 제199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의사봉으로 마무리를 짓고 있다. |
신현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어제는 메르스로 인해 휴교한 관내 학교들의 수업재개가 이뤄져 이에 용인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학교내 메르스 예방대책 강구를 협조요청 했으며, 또한, 오늘 오후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처인구 지역 가뭄현장을 방문, 시의회 차원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메르스 사태, 가뭄 극복을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