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민원기동대 북신동봉사단(단장 김길모)에서는 6월 10일(수)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 봉사단원들이 모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수급자 배○○할머니세대에 대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늘 봉사단은 어르신의 생활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낡고 노후 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먼지로 가득한 가구와 집기들을 다 꺼내어 묵은 때를 씻고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임했다.
배○○할머니는 고령 및 허리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으로 주거내 방, 마루, 부엌 등에 곰팡이 발생으로 벽지 및 장판을 교체하여야 하나 경제적인 문제로 수리를 하지 못해 열악한 환경에서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고 지냈다.
배할머니는 “곰팡이 때문에 냄새도 나고 벌레도 나와 생활하기 불편했는데 깨끗해진 집을 보니 저절로 신이 난다”며 봉사단원들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전했다.
추연민 북신동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단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북신동 120민원기동대는 다양한 분야의 특기를 가진 현장종사자(기술자)로 구성되어 취약계층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 생활 불편사항 등을 해소하여 저소득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