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기흥동(동자 유용규)은 (주)라디안 메디컬(서울 금천구 소재, 대표 김범기) 의료장비 제조업체로부터 심장 제세동기를 기증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 기흥동(동장 유용규)은 지난 9일 (주)라디안 메디컬(서울 금천구 소재, 대표 김범기) 의료장비 제조업체로부터 심장제세동기 1대(250만원 상당)를 기증 받아 동 주민센터 민원실 입구에 설치했다.
이번 기증은 기흥동줌마렐라 축구선수 가족의 협력업체인 ㈜라디안 메디컬의 김범기 대표가 지역주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동주민센터에 꼭 필요한 안전장비라고 적극 권장해 이뤄졌다. ㈜라디안 메디컬은 그동안 학교와 보건소 등에 꾸준히 기증을 해왔다.
▲ 심장제세동기 사용법과 응급처치법을 익히고 있다. |
김범기 대표는 이날 기흥동주민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교육도 했다.
기흥동은 앞으로 통·리장 등 주민을 대상으로 심장충격기의 사용법과 응급처치법 등 정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장제세동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는 심정지 환자 대상으로 골든타임 내 사용하면 심정지로 인한 뇌사 상태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응급처치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작동법도 간단하다.
유용규 기흥동장은 “주민센터 민원인은 물론, 헬스·요가·댄스 등 체력단련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수강생들 모두 위급 상황에 신속 대처할 수 있는 안전장비를 확보한 것”이라며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생명지킴이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유지관리와 활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