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사 전경 |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용인시와 용인동부경찰서는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5회에 걸쳐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용인이주민센터에서 용인체류 외국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한국어 소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체류 외국인에게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지원, 면허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용인동부경찰서 외국인치안봉사단 통역봉사 직원이 강사로 나와 용어정리에서부터 보행자 보호, 운전자 준수사항, 교통사고 처리·응급처치, 자동차의 구조 및 점검에 이르기까지 운전면허 습득에 필요한 이론과정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용인운전면허시험장과 협조해 학과시험 전 교통사고 예방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강의 종료 후 학과시험 단체 응시, 당일 수송차량 운행 등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운전면허 취득에 따른 무면허 운전을 방지하고, 보험가입 유도로 뺑소니 등 교통사고로부터 내·외국인을 보호하며 취업과 연계해 결혼이주 외국인의 경제적 자립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