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도 봉사활동 [화장실 변기를 교체하고 있다.] |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도산사랑 자원봉사 대축제 위원장((주)금명 박종헌, 도산자원봉사협의회 안해균) 및 120민원기동대 도산면 봉사단 단장(류상국)과 봉사단체 회원들은 어려운 가정을 돕기위해 사전 추천된 도산면 도선리 연도 섬마을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샤워 시설을 갖춘 조립식 화장실과, 하수도 공사를 실시해 가구주의 오랜 숙원 이었던 두가지 문제가 해결돼 장애인 가족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지역으로 정기운항 여객선이나 도선이 없어 사선을 빌려 운항하려 했으나 이웃의 도움으로 배편이 해결돼 자재운반과 봉사단원 이동에 큰 몫을 해줘 이웃을 위한 배려가 봉사의 의미를 더 값지게 했다.
한편 사업완료를 위해 4번째 방문으로 분야별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었으며 휴일 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와 도서지역으로 차량 이용이 되지 않아 자가 장비운반 등 모든 부분이 어려웠지만 일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봉사의 정신과 단결된 힘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일이 마무리돼 봉사단체 회원들도 보람을 찾는 계기가 됐다.
도산사랑 자원봉사 대축제위원회의 봉사활동은 지속적으로 추진돼 어렵고 힘든 가정과 소외된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뻗어 함께하는 도산, 발전하는 도산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했으며 도산면장(임홍도)은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을 보람과 행복으로 승화시켜 밝은 미래를 열어갈 봉사단체 참여자 분들께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