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애)는 지난 4월부터 4주 동안 ‘아름다운 동네, 살기 좋은 신봉동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정평1교 벽화그리기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작년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아름다운 바자회’의 수익금과 용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주민자치센터 수채화작가 선생과 자원봉사자 및 관내 신봉고, 홍천고 학생, 주민자치위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의 교각벽면 청소와 크리어씰러 도색을 시작으로 고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스케치, 채색작업을 거쳐 지난 5월 20일 코팅작업으로 마무리 돼 지저분하고 어두웠던 교각 밑이 주민들이 ‘걷고 싶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교각’으로 재탄생됐다.
김선애 주민자치위원장은 “ ‘아름다운 동네 살기 좋은 신봉동’ 만들기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진행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그들의 노력으로 정평천의 거리환경이 ‘걷고 싶은 문화거리’로 변화됐으며 주민이 소통하며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