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민 용인시장이 학생들에게 배식을 하고 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고연자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13일 왕산초등학교 식당에서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 배식 봉사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농협의 협력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용인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학교급식으로 즐기는 용인8味체험’ 행사에서 차혜숙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농협용인시지부장, 학부모 등 20여명과 함께 학생들에게 배식 봉사를 하고 학부모·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학생들에게 5월의 ‘용인8味’ 농산물인 고품질 청경채의 영양분과 특성을 설명하는 등 용인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적극 얼렸다.
▲ 정찬민 용인시장이 급식을 먹는 학생과 웃으며 눈인사를 주고 받고 있다. |
용인시는 올해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379억원의 예산을 투입, 무상급식과 친환경 로컬푸드·백옥쌀·우수축산물 지원 등 친환경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사업으로 73개 초·중학교(4만8,647명)에 오이, 근대, 청경채 등 40여개 품목을 공급한다. 특히 월별 다량 생산되는 지역특산물로 용인8味를 정해 학교급식에 집중 공급, 농가 소득증대와 학생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용인8味 농산물은 3월 토마토, 4월 얼갈이, 5월 청경채, 6월 감자, 7월 수박, 9월 애호박, 10월 백오이, 11월 시금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