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수입산 농산물 실물 직접 비교, 알기 쉽게 구성
용인시는 지난 28일 시청 에이스홀과 시민예식장 사이 로비에서 원산지 식별정보 제공을 위한 ‘국내산.수입산 농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수입 농산물이 대량 유통되면서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부정유통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에게 농축산물 원산지의 올바른 식별능력을 제공하고 음식문화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국내산과 수입산 농산물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동일품목의 국내산과 수입산 농산물 실물을 직접 비교 전시, 시민들이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농산물원산지 비교전시회 관람에 참여한 한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원산지 식별 정보를 담고있다. |
전시 품목으로는 양파, 마늘, 당근 등 농산물로서 수입 비중이 큰 농산물 총 24종, 48품목을 전시했으며, 각 품목에 대한 특징과 구분 방법 등을 상세하면서도 일목요연하게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소비자에게 올바른 구매정보를 제공하고 농수산물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과 원산지표시제의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