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소장 태춘식)에서는 60세 이상 관절염 및 대사증후군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4개월간 보개면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수중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12주 동안 12명을 대상으로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했으나, 운영결과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16주 동안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접수는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30명 모집하며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사증후군이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저HDL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혈증)을 한사람이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수중운동교실은 오는 4월 7일부터 7월 24일까지 4개월간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화‧목요일은 강사 지도아래 관절염 예방관리를 위한 아쿠아로빅과 기초 수영을, 월‧수‧금요일은 자유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통편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에 대사증후군을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자가 관리를 유도하고, 관절염 통증과 근력을 강화해 참여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