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생활소품연구회에서는 2월 11일 독거 노인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월부터 생활소품연구회원들은 손수 배운 기술을 이용해 어르신을 위한 30여벌의 따뜻한 겨울용 보온 조끼를 만들어 각 읍면동 독거 노인들에게 설빔으로 전달했다.
생활소품연구회는 2013년도 창립해 매월 첫째, 둘째주 수요일에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생활 양재나 소품들을 만들며 그 재능과 솜씨를 늘려 왔다.
이에 그 솜씨를 발휘하여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독거노인을 위한 겨울용 보온조끼를 마련하게 됐다.
생활소품연구회 강효순 회장은 “1월부터 기획해서 만들다 보니 겨울용 보온조끼를 너무 늦게 전달하게 되었다”며 “다음에는 12월 전에 기획해서 어르신들에게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음 봉사활동의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