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농촌 노인들이 당당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농촌마을 육성사업’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건강 장수마을로 백암면 장재마을을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20일 한과 만들기 교육을 시작으로 건강 체조, 치매예방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하일 장재마을 이장은 “작년에 콩 경작을 통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공동 작업을 진행, 마을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고, 장수마을에 선정되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며 “각종 교육 프로그램 참여에 마을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많아 소통이 더 잘 되고 단합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농촌사회 고령화 문제에 대응해 마을 노인들이 건강하게 소득활동을 하면서 노년을 당당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강관리, 학습 사회활동, 환경정비, 소득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