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농촌 사회 고령화 문제에 대응, 농촌노인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농촌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3년 단위로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을 시작해 원삼 황토현 마을, 남사 수세마을 등 2개 마을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고 올해는 백암면 장재마을을 선정, 1년차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 사업을 시작한 백암면은 타 시.군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교육 공간 리모델링, 건강증진을 위한 체조교육, 수지침, 요리교실 운영 등 노인건강 증진, 아름다운 농촌 환경 조성에도 힘썼으며 공동 콩 경작을 통한 수익사업도 벌였다.
또한, 마을 주민이 풍물교육도 진행, 서툴지만 주민 대상으로 한 공연도 선보였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마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