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2014년 11월 18일(화) 시청 에이스홀에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자원봉사자·후원자를 위한 송년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정찬민 용인시장, 신현수 용인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사회복지 연꽃마을 김각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의장상 등 총 9명의 우수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공적을 치하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의 공연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소속 백옥문화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인 정옥향의 판소리·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 97호 살풀이춤 준보유자 정명숙의 한국무용을 비롯해 사물놀이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하여 눈과 귀가 시원한 전통 국악 공연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에게 선보였다.
사회의 현실을 해학적, 풍자적으로 나타내어 재치 있는 비유를 나타낸 각설이 타령과 한국무용, 역동감 넘치는 사물놀이 등 우리 민족의 정서와 혼이 담긴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을 제공하여, 참석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등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감동의 무대를 이어나갔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은 “한 해 동안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리고자 송년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자원봉사자, 후원자가 함께 교류하고 더 돈독해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며, 물신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매년말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