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11월 4일 재난·재해로 인한 지방행정업무 및 대민서비스 중단에 대비하기 위해 안성시 주요 행정정보시스템에 대한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의 훈련은 경기도청에 설치되어 있는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해 행정업무 및 중요 민원서비스가 신속·정확하게 재개되는지를 확인하는 훈련으로, 안성시의 주요 행정정보시스템인 새올행정, 주민등록, 지방세, 세외수입, 부동산거래, 건축행정(세움터), 인사행정, 지방재정 등 10개의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훈련으로 재해 발생 시 경기도청에 설치된 재해복구시스템을 이용해 4시간 안에 안정적으로 행정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는지 재해복구시스템 정상기동 여부, 데이터 동기화 상태, 재해복구 장비 성능 및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재해복구시스템 전환절차 및 사용방법 등을 숙지하는 훈련을 통해 업무담당자들의 재해복구 능력을 배양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게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 및 대민업무의 연속성 보장을 위하여 이와 같은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정 구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