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지역의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도농 상생 교류를 전개하고 있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준식)와 수지구 신봉동 주민자치윈원회(위원장 김선애)가 10일 사랑의 고구마 캐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원삼면 신봉동 주민자치위원 30여명과 원삼면사무소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원삼면 가재월리 일원 농지에 지난 4월에 심은 고구마 60여 상자(10kg/상자)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바자회 등을 통해 판매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이나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원삼면과 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09년 자매결연을 맺고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위한 정보 공유와 원삼 특산물 도시 판매 등 각종 도농교류 행사를 개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불우이웃돕기 감자·고구마 심기, 직거래 장터 운영, 워크숍 등 매년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