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20일 처인구 마평동 소재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장애인 복지 발전에 발맞추어 화재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119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서에 따르면 올해 제43주년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역사와 유래가 깊다. 용인소방서도 용인특례시와 (사)한국장애인문화경기도협회 용인시지부와 협력하여 축제의 장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야외에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로 용인특례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축제의 장을 만들었고, 주최 측 추산 1,500여 명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서에서는 ▲‘깨우고,알리고,누르고’ 심폐소생술 교육 ▲초기 화재 시 소화기 사용방법 ▲다매체 119신고 방법 등 맞춤형 체험부스를 운영해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2023년에는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거시설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율 100% 달성을 목표로 복지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소방은 재난 약자가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도민 최접점 기관”이라며 “나아가 ‘안전’에는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이 있을 수 없고 더불어 함께하는 안전한 용인특례시가 되도록 화재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