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각종규제정책과 주민지원 약속사항 미 이행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크게 가로 막고 있는 각종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5일 조병돈 시장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과도하게 묶여있는 정부의 수도권정비계획법등의 규제완화와 이천호국원 입지 결정시 지역주민에게 약속한 일죽~대포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을 조기에 시행 해 달라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조시장은 면담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과도한 규제로 인구집중 유발시설로 규제되어 4년제 대학의 이전을 불허하고 또한 자연보전권역 내 일반공업지역의 공장 신·증설 허용면적이 너무 작아(1천m²) 기업 경쟁력이 약화되어 수많은 기업이 이천을 떠나 지역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지역경제가 악화되어가고 있어 중앙정부에 합리적 규제개선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그리고 지난 2002년 8월 이천호국원 입지 시 성묘객으로 인한 교통마비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도 329호선 확포장등을 약속하였지만 현재까지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명절을 전후하여 교통이 마비됨은 물론 도로굴곡이 심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 조기에 확·포장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남경필 도지사는 과도한 규제에대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장기간에 걸쳐 미진한 사업에 대해 관련부서에 적극처리해 줄 것을 지시했다.
시에서는 향후 이천시 발전에 저해되는 각종 현안사업 및 규제에 대해 적극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건설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