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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계획단 “롯데몰수원점 과선교 개통 뒤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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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계획단 “롯데몰수원점 과선교 개통 뒤 개점”

상생방안으로 ‘롯데몰 전통시장 상품권 지급’ 등 제시

 

 ▲ 염태영 수원시장이 9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도시계획 시민계획단

 1차 토론회에서 시민계획단 참여행정 성과와 앞으로 운용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수원시 도시계획 시민계획단은 압도적 다수가 롯데몰수원역점의 개점 시기는 수원역 과선교가 개통된 뒤가 돼야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9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도시계획 시민계획단 1차 토론회에서 시민계획단은 ‘롯데몰 개점시기는 언제가 적당한가’는 질문에 45.7%가 ‘교통문제와 주변 정비를 마친 뒤’, 43.3%가 ‘과선교가 개통되는 시점’ 등 89%가 개점 시기는 과선교 개통 이후로 답했다.

 

 ‘롯데에 일임’은 7.2%, ‘과선교 개통 전’은 3.6%가 나왔다. 시민계획단은 또 롯데몰 개점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주차장 분산(27.1%), 도로 분산(20.9%), 자동차 부제운영(13.5%)과 1개월 생태교통지역 지정, 주차요금 징수, 주차장 폐지(각 6.1%) 등의 의견을 보였다.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가 상생하기 위한 아이디어로는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34.6%), 롯데몰 사용시 전통시장 상품권 지급(19.2%), 선진경영기법 교육 및 전수, 판매품목 합의(각 14.1%), 이익금 상인협회 지원, 롯데몰에서 재래시장 홍보(각 8.9%) 등이 제시됐다.

 

 앞으로 대형쇼핑몰이 입점할 경우 대책으로는 사전 상생협력방안 이루어진 후(73.6%)를 대부분이 선택했고 입점 가능(15.7%), 추가 입점 불가(9.2%) 등 의견도 있었다.

 

 이날 토론에서는 이밖에 교통대책으로 수원역세권 전체의 소통계획이 필요하다, 과선교 공정 서둘면 안전이 문제된다, 시민은 불편하지 않고 안전할 권리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변상인과의 상생문제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 단계에서 대책이 마련됐어야 한다, 1회적이기보다 장기적 방안이 필요하다, 상생협력 기금은 별도의 기관이나 재단이 관리해야 한다 등 의견이 있었다.

 

시민계획단은 이같은 토론과 최종투표 결과를 시장에게 제안, 행정에 참고토록 했다. 이날 시민계획단 130여명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롯데몰과 과선교 건설 현황 설명, 롯데와 상인연합회 입장에 대한 영상 인터뷰 시청, 분과별 토론에 이어 최종투표를 했다.

 

영상 인터뷰에서 롯데몰수원역점 관계자는 “개점 시기를 시와 협의하겠다”고 했고 전통시장 관계자는 “롯데몰이 개점하면 전통시장의 피해가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롯데몰수원역점은 수원역 서쪽 옛 KCC공장 부지 4만3천㎡에 지하 3층, 지상 8층, 총면적 23만㎡ 규모의 백화점, 대형쇼핑몰 등 판매시설과 영화관(8개관) 등 문화.집회시설로 그동안 추석 전 개점을 목표로 공사를 서둘렀다.

 

수원시 시민계획단은 도시계획을 시민이 만든다는 시민 참여제도 일환으로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 등 130명으로 지난 2012년 2월 출범, 같은 해 6월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휴먼시티’를 비전으로 하는 2030년 시민계획단 도시구상 ‘꿈의 지도’를 시에 헌정했다.

 

수원시 시민계획단의 활동은 이듬해 국토교통부의 2013 도시대상 대통령상, 올해 UN 해비타트 대상을 각각 수상하고 초등학교 4학년 사회교과서에 시민이 함께 만든 도시계획 수립의 좋은 사례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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