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일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 등이 동행했다.
윤 당선인을 보기 위해 운집한 엄청난 인파의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했고, 윤 당선인은 일일이 시민들과 주먹인사를 했다.
윤 당선인은 "용인시민께 감사인사를 드리기 위해 2개월 만에 다시 용인을 찾아왔다"며 앞으로 용인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에선 조금만 지나면 엄청난 변모가 일어날 것"이라면서 "(윤석열) 중앙정부가 용인을 첨단과학도시로 바뀌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러한 (첨단과학도시로의) 변화는 용인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번영과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지난 4월 23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로 선출된 이상일 전 국회의원에게 축하전화를 했다고 한다. 이 전 의원은 통화에서 윤 당선인의 용인 발전 공약에 대한 실천 등 용인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기울여 달라며 용인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후보는 "용인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발전시키기 위해선 윤석열 중앙정부와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며 "용인의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께서도 같은 판단을 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용인 시민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