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가 지난 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찬용 사장을 비롯해 33명의 임원 및 팀장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순차적 개별보고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우선 용인시 역점사업인 SK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해 산업기반을 조성하는 협력단지의 물량 확보와 주민 숙원사업 해결 등 굵직한 현안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또 현재 약10%인 협의 보상률을 내년 8월까지 50%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전년도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휴장기간을 틈타 시설개선 등을 완료한 시설들은 익년도에는 주민들이 편의 시설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는 건강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명사 특강’과 같은 프로그램 기획에 노력을 기울이며 리조트, 콘도 등 직원 하계휴양시설 이용 방식도 재정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의 키워드는 ‘소통’ 이었다. 각 팀별로 양방향적인 만족도 조사 계획을 수립해 내부고객 및 외부고객들의 소리를 듣고자 했다.
최찬용 사장은“이런 보고회는 어떻게 보면 팀 스스로를 돌아보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라며 “2022년에도 우리 도시공사가 지역 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해내는 선진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