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시민 50명과 경안천 내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외래식물을 지난 25일 제거했다.
▲경안천 내 생태계 교란식물 단풍잎돼지풀제거 하는 모습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안천 주변에 자생식물 서식지를 보호하고, 단풍잎 돼지풀·가시박·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을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민 50명은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부터 포곡중학교까지 약 4㎞를 걸으며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주웠다.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은 번식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각종 알러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환경부에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안천 주변에 자생식물들을 보호해 수변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외래식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