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새마을부녀회(회장 예숙자)가 지난 13일 용인실내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운영한 “사랑나눔 알콩달콩 바자회”에 3000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친환경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은 용인시에서 생산되는 느타리, 표고버섯, 쌈채 등 우수농산물 판매부스에 몰렸다. 먹거리장터의 잔치국수, 순대, 어묵, 빈대떡 등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에코로바, 오렌지팩토리, 신세계백화점 등 관내 기업체 후원물품으로 나온 의류와 신발 3,000여점은 날개 돋친 듯 팔렸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은 새마을회 무료급식소 운영에 사용하는 등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실천에 사용될 예정이다.
근면·자조·협동정신으로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용인시새마을회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나눔·봉사·배려를 실천하는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추진한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교복나눔장터, 다문화아동 장난감 기증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