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구닉)는 7일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 내에‘열대풍 가로화단’을 시범 조성하고, 다이아나 등 국내에서 육성한 나리 3개 품종도 방문객에게 선보인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테마있는 경관용 화훼의 이용확대를 위한 기술개발 과제 시험재배’의 일환으로 화단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열대풍 가로화단은 꽃 색감이 짙고 이파리가 커 열대 지방의 식생을 떠올리는 화훼식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시는 6월 중으로 농촌테마파크 내 다정다감 체험장과 매표소에 화단 조성을 완료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5월 농촌테마파크 내 들꽃광장에 국내에서 육성한 다이아나, 그린스타, 핑크펄 등 나리 품종 3개 식물을 억새와 함께 심었다.
시 관계자는 “농촌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관용 화훼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열대풍 화단을 시범조성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