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농동 노인교통봉사단 |
-지역사회 기여하고 소통 협력하는 긍정적인 노년상 박수받아 -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에서 노인교통봉사단이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서농동의 서그내마을 SK아파트 경로당(회장 강석기) 자원봉사단은 매주 월요일 출근시간 대 교통량이 몰리는 서천초교 삼거리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 지도 봉사를 펼친다.
마음에 맞는 회원들 모두 어김없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차량사고 다발지역인 이곳의 교통질서 확립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서농동 노인교통봉사단은 지난 2011년 6월 21일 창단하고 현재 17명의 회원들이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경 서천초등학교 앞 삼거리 교통지도, 월 2회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 서농동 환경정화 활동, 수시로 아파트 앞 도로 교통지도 등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노인봉사단원들은 알아보는 사람 없어도 보행자들의 말 한마디가 있어 행복하다며 보살핌을 받는 대상으로만 여겨지는 노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주체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서농동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기여하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긍정적인 노년의 모델을 보여주고 계시다”며 자원봉사를 통한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 만들기에 헌신하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