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동아리공원에 지난 23일(토) 사랑의 밥차가 들어섰다.사랑의 밥차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찾아가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급식차량이다.
(사)여럿이함께(대표 윤상형)가 올해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차량을 지원받아 무료급식사업을 전개하기로 하고 첫 시범 행사를 상갈동 동아리공원에서 운영한 것이다.
이날 오전부터 (사)여럿이함께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사랑의 밥차 팀은 공원 내 나무그늘 아래 식탁과 의자를 배치하는 등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꾸미고 100여명 분의 배식 준비를 했다.
정오 경부터 상갈동주민센터를 통해 무료급식 제공 소식을 접한 지역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찾아와 쾌적하게 야외식사를 즐겼고 빵과 음료도 선물 받았다.
어르신들은 음식이 입맛에 맞는지, 부족한건 없는지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여럿이함께 관계자들과 봉사자들에게 연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사)여럿이함께는 푸드뱅크, 이동푸드마켓, 자연나눔 품앗이학교 등 소외이웃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단체다.
용인시 민간복지 사회안전망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밥차는 오는 5월 30일(금) 상갈동 동아리공원에서 두 번 째 시범행사를 개최한다.
6월부터 격주로 금요일에 정기 운영한하며 사전 지정장소에서 오전 11시30분경부터 오후 1시까지 선착순으로 매회 100여분의 식사를 제공한다.
문의: 기흥구 상갈동주민센터 031-324-6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