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와 청결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고 21일 기흥구청 민원상담실에서 생활민원과 청소행정팀 주최로 건설공사 관련한 민원처리 부서 간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기흥구 건축과, 건설도시과, 생활민원과 등 3개과에서 도로관리팀, 건축행정팀, 도로시설팀, 청소행정팀 등 4개 부서 팀장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공사현장 관리상 문제점과 그에 따른 업무 공조의 필요성 및 대책방안을 토의했다.
특히 건설공사장 내에서는 건설공사뿐 아니라 도로, 폐기물 등의 관리가 필요하나 담당부서별 독자적인 행정 추진으로 행정의 연계성과 효율성이 저하되는바 이날 회의를 계기로 부서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기흥구는 이날 회의를 통해 △건축행정분야 건설공사장 자재관리, 안전관리실태 △도로관리분야 노상적치물 등 건설자재 노상관리실태 △도로시설분야 도로 무단점용행위 △ 청소행정분야 건설폐기물 및 건축자재 잔재처리실태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흥구 관계자는 “건설공사 후 방치된 건축자재 및 건설폐기물로 인하여 적치물 주변으로 각종 생활쓰레기가 무단투기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인근 주민의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실정”이라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합동점검 정례화도 검토하는 등 행정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