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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소외이웃 위한 음식만들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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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정의 달 ’소외이웃 위한 음식만들기 구슬땀

- 유림동자원봉사회 관내 불우이웃에 음식 전달 -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림동자원봉사단에서는 지난 5월 7일 홀로 사는 어르신 및 관내 소년소녀가장 31가구를 위해 열무김치, 꽈리고추멸치조림, 청경채볶음, 인절미 등 다양한 밑반찬과 음식을 직접 만들어 관내 업체로부터 후원받은 음식재료와 함께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유림동자원봉사회 밑반찬지원사업’은 유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현호)에서 2003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회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매월 1회 유림동주민센터 자원봉사실에 모여 직접 만든 밑반찬과 계란, 떡, 사골국물 등 후원받은 음식재료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귀감이 되어오고 있다.

 

유림동자원봉사단에서 매달 밑반찬을 지원한 세대는 작년 한 해에만 총 360여 세대이고, 밑반찬 뿐 만아니라 (주)동성식품, 럭키마트, 마니커, 드림베이커리 등 관내 업체와 개인 독지가로 부터 빵, 떡, 계란, 사골국물, 육류 등을 후원받아 이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특히 매월 진행하는 밑반찬봉사를 통해 반찬배달을 하면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던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발굴, 관내 지역단체와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봉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매월 참여해 음식을 만들고 있는 한 회원은 “가정의 달에 홀로 사는 어르신께서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도록 내 부모님이 드신다고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음식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유림동자원봉사회에서 매달 반찬을 가지고 찾아와 말벗도 되어주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다”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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