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박관택 상임이사가 만취상태에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세월호 참사로 용인시장이 공무원들에게 수차례 금주령를 지시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박관택 상임이사는 3일 새벽 1시 30분께 만취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기흥구 동백에서 중동으로 넘어가던 중 자동차 주행이 이상하다고 느낀 시민의 제보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당시 박 상임이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3%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면허 취소된 상태다. 경찰은 연휴가 끝나는 7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