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광교저널]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관내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갤러리아백화점(수원점)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용인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가 수원시민과 백화점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행사는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등 16곳 농가 및 단체에서 용인지역에서 생산되는 백옥쌀, 화훼류, 채소류, 과실류 등 친환경 로컬푸드 183개 품목을 판매하여 3일간 2천700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직거래행사 실적은 상설직거래장터 실적(150여만원/1일) 대비 602%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화훼, 버섯류 등 4개 품목은 향후 백화점 주말 판매와 백화점 행사시 특별 판매토록 협의하는 등 농업인의 신규 판로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시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크게 기여했으며, 향후 백화점과 대형마트 직거래행사를 확대해 관내 농산물 판로 확보와 농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청 청소년수련관 등 관내 4개소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주 5일간 상설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거래 확대와 인터넷몰 용인장터(www.yicityfarm.co.kr) 활성화 등을 통해 용인 로컬푸드 운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