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탄면기관단체협의회 화재감지경보기 무상설치지원
평택시 서탄면기관단체협의회에서는 4. 21일부터 서탄면 지역 불우 취약계층 110여가구에 대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기로 했다.
서탄면 지역에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크고 작은 화재가 18건이 발생해 인명피해 및 많은 재산피해를 냈다.
이에 따라 평소 주변인식능력이 떨어지는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이 오랜 구옥에서 야간에 늘 화재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3. 25 협의회 연시총회시 위 사항을 심의 의결했다.
설치에 따른 소요되는 비용 110만원은 서탄면 기관단체협의회 회비로 전액 충당키로 했고, 가구별 설치는 송탄소방서 서탄의용(여성)소방대에서 담당해 주기로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금번 110가구에 대해 경보기를 설치하고 주변 반응과 효과에 따라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피를 도와주는 기초 소방시설이다 ,나의 가족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소중한 선물이란 생각으로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때이다. 이번 취약계층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통해 서탄면이 화재없고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살기좋은 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