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초된 6천825t급 여객선 세월호 사진 연합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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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인근 해상에서 45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다.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학생이 부모에게 구조 요청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하다 사고로 침몰 중인 6천825t급 여객선 세월호 승객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이 여객선은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수학여행 중인 안산 단원고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 2학년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객선은 계속 침몰 중이며 해경이 긴급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다. 현재 선박은 90% 이상 기울었으며 학생들은 객실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해경 헬기가 출동에 구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120여명이 구조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