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오는 18일 경안천 자전거도로를 합동 점검.정비해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자전거 타기 체험을 통한 시민 불편사항 로드체킹을 시행한다.
이날 용인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처인구 남동 마평습지 옆 주차장에서 모여 경안천변 마평습지~용인경전철 고진역 인근 약4㎞ 구간의 자전거도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로드체킹 행사를 위해 용인시자전거수리센터에서 수리한 재활용 자전거 30대가 사용된다. 참여자들은 자전거 도로 포장상태, 차선 도색 상태, 안전시설물과 하천 주변 환경을 집중 점검하고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에 따른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시 건설과 이정표과장은 “이날 로드체킹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경안천 자전거도로를 직접 체험하고 점검해 불편사항을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자전거 타기 좋은 경안천 등 관내 자전거도로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