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강도희 이하 용인서부서)는 하계방학을 맞아 관내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 ‘슬기로운 방학생활 - Happy Box’를 운영했다.
용인서부서에 따르면 ‘해피박스’ 프로그램은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 블루(신종 우울증)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비행 위험이 높은 청소년과 학교폭력 피해자를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선정,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함께 손소독제, 비타민 등을 택배로 비대면 전달하는 행사다.
강도희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보호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견인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서부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닌 SNS를 활용 비대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