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3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24일 마감됨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8083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신청 마감일까지 접수하지 않으면‘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카드 포인트나 농협 선불카드, 용인와이페이카드로 지급되며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날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불없이 국가 및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시는 각 읍면동별로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겐 방문 접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기존 18일까지 였지만 행정안전부에서 24일까지 기간을 연장해 줬다" 며 "읍·면·동별로 미신청 가구를 파악해 우편발송과 보도자료 등 을 배포를 통해 독려해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겐 방문 접수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만큼 아직 미수령한 주민들도 신청기일 내 반드시 접수해 혜택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2일까지 시가 지급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전체 40만6875가구의 97.4%인 39만6114가구 2402억7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