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3일 평택항 배후단지도로 약 4.3㎞ 구간에 걸쳐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이하 ‘항만청’),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평택시는 이날 비가오는 가운데에서도 평택항 배후단지 완충녹지지역에 산재해 있는 빈병,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 10톤을 수거했다.
평택항 배후단지는 항만청에서 매립을 시행해 지난 2012년 매립이 완료된 곳으로 현재 자동차 수입업체 등이 입주해 있으며, 서부두로 진입하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배후단지의 환경상태가 평택항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할 것이다.
항만청 관계자는 “우리청의 관리지역인 배후단지 도로의 환경정화를 평택시와 시민단체 여러분들이 함께하여 준데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평택항이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평택시와 새마을회 관계자는 “향후 평택항이 국내 일류항만으로 발전하기 위해 항만청과 평택시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며, 항만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도로관리, 청소, 상하수도 등 각종 기반시설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배후단지의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