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1일 보행관리기 공급이 선정된 68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행관리기 지원사업은 농촌의 부녀화?노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노동력 절감 및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기계 조작요령 ▲ 농기계 고장시 대처요령 ▲ 농기계사고시 대처요령 ▲ 농기계 부속기 탈부착 방법을 비롯해 보행관리기 직접 운전 조작, 부품기 사용방법과 교체 등 다양한 실습과정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촌인구가 노령화?부녀화로 신규 농기계 구입시 운전 및 수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 오지?산간마을 주민 편의를 위해 연 70회 농기계순회수리 및 교육을 직접 마을을 방문,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기계순회수리 및 교육은 농가에서 수리가 곤란한 농기계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대상농가는 실비(부속품비용)만 납부하면 수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오지?산간마을에서 대리점을 방문하기 위해 30분~1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담당 324-4060, 4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