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처인구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10회에 걸쳐 58개소 어린이집의 만 2세 이상 아동 1,5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사람과평화 부설 용인성폭력상담소 ‘아자 인형극단’이 창작인형극 ‘방글이와 동동이’를 보여주며 상호 소통하는 방식으로 선보인다.
처인구 관계자는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 형식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해 인지능력이 아직 발달되지 않은 아동들에게 성폭력 예방법, 문제발생시 대처방법을 지도 하는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인형극은 무대와 인형들의 조화, 현실적인 묘사 등 획일화된 성교육에 비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집중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 학부모와 보육교사,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