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건조한 바람과 기온 등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기간을 맞이해 선제적 예방차원으로 이달부터 오는 5월말까지 3개월간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9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용인관내 화재발생건수를 살펴보면, 전체화재 2287건 중 봄철기간 718건이 발생해 사계절 중 봄철에 화재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사항은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저감▲주요 행사장(부처님오신 날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불나면 대피먼저 등 화재예방 교육‧홍보 등이다.
이경호 서장은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봄철에는 연소 확대의 우려가 높아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봄철 화재예방에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화재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