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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 예비후보 권오진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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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용인시장 예비후보 권오진 프로필

                 권오진 약력

                    용인시 기흥구 출생

                    중앙 고등학교 졸업(서울)

                    서울 시립대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경영전문 대학원 경영학석사

 

                    성남여고 교사 5년

                    동부그룹(건설,화재<한국자동차보험>,생명) 상무 27년

                    (경영기획, 마케팅, 경영혁신)

                     금융감독원 건전성자문위원

                     기흥호수 살리기 위원회 위원장

                     한국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운동 미래조직개발원장세계다문화 진흥원이사

 

                      경기도의회 도의원(용인)

                      (기획재정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경기도의회 민생대책 특별 위원장

                      경기도의회 중국 요녕성 친선 연맹 회장

                      경기도 호소 경제적 자원화 연구회 회장

 

 

                                                               서  문

 

 자서전을 낸다는 것은 큰 결단이다. 지난해 2월 나는 2년 전에 작고한 동생 권옥자 장학관의 1주기를 맞아 회고록을 발간했다. 그런데 본인이 없는 상태에서 과거는 기록할 수 있어도 갖고 있던 생각과 꿈을 정확하게 담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할 수 있을 때 나의 생각을 담은 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용인 하갈동에서 태어나서부터 성장과정의 정서, 5년간의 교직생활, 전문경영인으로 27년간을 살아온 기간의 경영철학, 도의원으로서의 활동 그리고 그동안 느껴왔던 용인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 용인은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재정 자립도가 63.8%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7위인 단체이나 경영 잘못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용인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도농복합 도시이다. 수지구와 기흥구는 대표적인 난개발 지역이고, 처인구는 수질오염총량제 등 환경과 개발규제가 토지면적의 92%인 지역이다.

 

요즈음 철도파업으로 나라가 매우 시끄럽다. 철도노조에서 수익이 나는 KTX 수서-평택 노선을 민영화하지 말라는 것이 쟁점이었다. 나는 공기업의 민영화는 경영활동에 문제가 있는 공기업을 민간기업의 경영기법에 접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공기업 경영과 민간기업 경영은 다른 것이다.

 

나는 1982년 만년 적자 공기업인 한국자동차보험을 민영화하여 개혁하는 혁신의 중심에 있었다. 당시 기억으로 한국자동차보험은 연간매출액인 2,000억 원 만큼의 누적적자를 갖고 있었다. 소송을 최고로 많이 수행하고 있는 회사였다. 이 회사가 경영이 혁신되어 지금은 10조 원의 영업을 하는 최우량 금융회사가 되었다. 나는 한국자동차보험의 경영혁신을 총괄하였고, 전 직원들이 경영개선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경영이 개선되어 가는 과정에 22년간 참여하였고 이 내용을 책에 담았다.

 

경영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본 기업은 삭막하다. 경영이라고 하는 것은 피도 눈물도 없는 활동이다. 공공기관이 손실이 나면 중앙정부가 나서거나 또는 있는 재산을 매각하여 충당할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은 손실을 감당하지 못하면 망하는 것이다. 기업이 망하면 모두 길에 나앉는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그래서 효율성과 수익성에 목을 매고 책임지는 경영을 하는 것이다. 용인도 책임지는 경영이 되어야 한다. 용인은 환경적, 지리적, 문화적으로 매우 좋은 여건들이 많이 있다. 단지 예측과 경영의 실책으로 인해 재정이 파탄에 이른 도시가 되었다. 누적적자로 경영의 파탄에 처한 공기업을 회생시킨 전문경영인으로서 나는 효율성이란 경영도구의 관점에서 용인을 생각했다.

 

나에게는 5년간의 교사생활의 로망이 있다. 조직에 모든 정성을 쏟아 본 경험이었다. 존경하는 선배 교장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굼벵이가 날 때까지 잘 기는 방법을 가르치라. 그러면 때가 되면 날개가 나고 아름답게 난다.”라는 교육철학이 기다리는 여유를 갖게 했다. 그래서 나는 경영활동에서 기다림으로 상사와의 갈등은 있었지만 현장에서 정성과 눈물로 직원들을 보듬을 수 있었다고 확신한다. 결국, 경영은 사람의 관점에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기업을 퇴직한 후 공부한 신학 수업을 통해 나는 사람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사람의 가치를 돌아볼 수 있었다. 나는 젊었을 때에 나와 내 가족을 위하여 일을 했고, 회사의 임원이 되었을 때는 회사의 모든 조직원과 그들의 가족을 위하여 일했다. ‘내가 경영전략을 내어놓지 못하고, 직원들이 일을 못하면 직원들의 가족이 힘들어지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했다. 생각하지 못했던 정치와의 만남은 도의원이 되어 내가 만든 조례와 도정(道政)지도, 그리고 행정업무, 감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되었을 때 나는 무척 행복했다. 이 즐거웠던 내용들을 책에 담았다.

 

 공직의 활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기쁨을 주는데 목적을 두어야 한다. 전문경영인의 경험으로 용인에 대한 비전을 그리며, 경영의 관점과 시민의 삶의 관점에서 여러 방안을 구상하였다. 도의원으로 외국에 갔을 때 선진국일수록 시민들이 행정에 참여하여 계획을 논의하는 체제가 있는 것을 보았다. 스케치 미팅이었다. 시장과 시민이 함께 지역과 시민의 편안함과 기쁨을 스케치하는 것이다.

 

용인의 경영과 개발의 내용은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출발하여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왜냐하면 시민들이 지역을 가장 잘 알기 때문이고, 용인이 갖고 있는 천혜의 환경들을 조화롭게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위 토박이라는 오래 거주한 시민들의 구상과 2000년 이후에 이주하여 용인시 인구의 80% 이상을 구성하는 열정을 지닌 시민들이 함께 융화하며 살아가는 ‘자존감이 있는 청정용인’을 만들기 위하여 이 책을 만들었다.

 

 이 책에 도움을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2014년 새해 용인 동백에서

                                                                               

                                                                                        권 오 진

 

 

 

                                                             에필로그

 

 “나는 용인에서 태어나서 청정용인에 발 담그며 살고 싶다.” 이 말이 나의 자서전의 첫 번째 문장이다. 지난 3년 반 동안 도의원 활동을 하면서 용인에 대하여 많은 것을 듣고 개선해보려고 노력도 많이 했다. 실망의 상황도 보았지만 가능성도 보았다. 가능성을 지닌 도시의 관점에서 용인이 지닌 문제점들의 원인들을 살펴보았다.

 

용인을 가려고 수원 IC를 나와 우회전을 하면 기흥호수를 만난다. 전국에서 오염 저수지의 대명사인 호수이다. 조금 가면 용인 경전철의 기흥역사를 만난다. 용인시의 재정을 망가트린 돈 먹는 흉물이라고들 한다. 경관 파괴의 상징이라고 한다. 또 용인정신병원의 언덕을 넘으면 종합운동장의 건설 현장이 있다. 무엇을 하려고 저런 운동장을 짓느냐는 질책이다. 전국체육대회를 한 번 치르려고 저런 시설을 공사하느냐고 한다. 조금 더 가면 호화 청사인 용인시청이 나온다. 공무원들은 추위와 더위에 힘들어 하지만 사람들은 초호화 청사라고 한다. 그 건너 쪽에 역북택지 개발지역이 있다. 만들지 말았어야 했다는 용인도시공사가 하는 사업장이다. 조금 더 가면 덕성산업단지가 기다리고 있다. 분양의 가능성이 희박하다.

 

 컴퓨터라면 모두 포맷하고 싶은 사업들이다.

용인은 경기도에서 지역적으로 환경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이다. 말레이시아 행정수도청에서 말하는 가장 적합한 부도심의 25km 반경 거리에 있는 도시가 용인이다. 산과 하천이 있는 생태환경의 도시, 그리고 600년의 역사가 담긴 문화로서 자긍심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의 도시이다. 혹자는 몇 년을 고생하면 나아진다고들 한다. 그러나 거품으로 없어진 재정이 회복될 때 까지는 잃어버린 세월이 될 것이다. 전 시민이 함께해야 한다.

 

 경영은 예측이다. 그리고 경영은 책임이다. 사람은 과거의 행적을 보면 내일을 예측할 수 있다. 용인의 창의적 경영을 위하여 발가벗는 심정으로 이 책을 썼다. 내가 자라온 과거, 열정을 받친 대기업 경영, 혼신을 다한 기업 혁신과 마케팅 개척, 삶에 생명이 넘치는 정치를 위한 경기도의회의 활동 등.

 

 나는 용인의 문제를 해결하고, 용인시민의 꿈을 엮어가는 그림을 이 책에 기록했다. 용인시민이 함께 만들어갈 힘찬 용인의 내일을 생각해본다.

 

 

 

                                                                                                                   목 차

                     서문 --------------------------------------

 

                     제1부 세상에서 배우고, 세상을 위해 봉사하다

 

                  제1장 용인의 샘물을 먹고 자라다 ---------------4

                            맑은 샘물의 기억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아버지로부터 배운 신의

                           “살 속에 욕이 들어 가냐?”

                            부침을 거듭한 아버지의 사업

                           “짜식, 얼굴값도 못해?”

                            기흥읍에서 방위 활동의 인연

                            만난 지 100일 만에 결혼하다

                            나의 가족사에 중요한 딸과 아들

                           “아빠, 군밤이 크면 겉은 타고 속은 안 익어 상품가치가 없어”

                            성남여자고등학교의 백합교실

                            한 달 월급의 반만큼의 촌지

                      제2장 금융전문 기업인이 되다 -----------------22

                            동부건설에서의 혁신과 교육

                            일본의 건설업에서 배우다

                             HIM365와 지옥훈련 프로그램

                            ‘에어리어 마케팅’ 시대를 열다

                            “사장님, 비디오 촬영 중입니다”

                             텔레마케팅 시대를 개막하다

                             신뢰는 도움이다

                             연봉 1억을 보장하는 교육 프로그램

                           “ 어렵지 않습니다 돈 있습니다”

                        제3장 봉사의 삶을 꿈꾸다 --------------------34

                             천사랑 운동

                             해비타트 운동에 몸을 담다

                            “가난한 집 아이와는 놀지 마라”

                             크루 리더와 동아리 활동

                             동해시 광희고등학교의 한빛동아리

                             사람이 자연을 공격하면 자연은 사람에게 보복한다.

                             불우이웃 돕기에서 ‘나눔 행사’로

                             구성기독교총연합회와의 만남

                             나눔과 구제에 대한 생각

                             이화여자대학교에 권옥자 장학금 1억 원 기탁

                    제4장 용인에 뿌리를 내리고--------------------48

                             기흥호수 살리기 운동

                             하수 맨홀에서 오물이 분수처럼 솟구쳐

                             하갈동 땅에 나타난 시련

                             주민위한 도로정비가 도로통행 방해 100만원 벌금

                             15,000번 클릭이 된 악의적 기사

                             특혜와 개발세력이 만든 부정부패

                             동생 회고록 『내 동생 옥자 유치원 가네』 집필

 

                     제2부 경기도를 위해 뛰다, 용인을 위해 일하다   

 

                       제5장 더 나은 경기도를 위해 -------------------58

                             정치에 입문하다

                             고덕산업단지의 문제점

                             아쉬운 구제역 대책

                             식자재 시장은 영세 상인들의 시장이다

                             주거복지는 소득의 20% 내에서 감당하는 집을 공급하는 것이다

                             지역 사회가 어려운 세대를 도와야한다

                             DMZ 자전거도로의 허실

                             금융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의정 활동

                            <경기도 환경시설개선사업비 지원이자율 2% 내리다>

                            <지역개발기금의 대출이자율 3%로 0.5% 하향>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중소자영업 소상공인을 위해 3조 원을 더 보증하라>

                             경기도형 예비 사회적 기업 제도를 만들다

                             감채적립금은 공기업 부채를 증대시키는 수단이다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반대한 유일한 민주당 의원

                             독일인들의 교훈 민족끼리는 싸우지 말자

                             경기도의회 요녕성친선연맹 회장

                             석성산에서 기흥호수까지 ‘생태문화 루트’를 구상하다

                             경기도에서 유일한 친환경 최우수 도의원으로 선정되다

                        제6장 용인의 변화에 도전하다 -----------------80

                             경전철의 비극

                             용인시의 고교평준화

                             이해할 수 없는 교육청의 처사

                             유아교육진흥원을 용인에 개원

                             신임 교사들의 용인 문화투어

                             1600년 제사를 지내온 고인돌 사건에 대한 유감

                             결혼은 그 여자가 살아온 문화가 오는 것이다

                             신갈 구도심 개발의 대안 채권상환의 방안에 교육지원비를 포기해야 했나

                        제7장 전문경영인이 그리는 용인의 그림 ----------93

                             재정 정상화의 길

                             용인 경전철의 해결할 수 없는 명백한 잘못

                             용인시의 빚으로 되어 있는 경전철 건설비 8,500억 원

                             또 하나의 재앙 용인도시공사

                             민자사업은 지역개발을 위한 수단

                             유아에서 초·중·고 교육의 완성

                             문화를 통한 용인시민의 자존감 증대

                             복지에 대한 생각과 역할 분담

                             정원 속의 도시 용인을 그리며

                             중첩 규제를 전략적으로 완화, 해소해야 한다

                             호수는 시민들의 것이다

                        제8장 용인 도시 공동체의 가치를 창조하기 --------108

                             상처를 치유하는 공동체를 만들자

                             도시와 농촌의 연계공동체 문화의 도시를 만들자

                             사람은 공동체의 도구가 아닌 주체이다

                             용인의 새로운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만들자

 

                    에필로그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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