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2019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지속가능 교통도시란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지속가능성 조사·평가 등)의 규정에 의거, 국토교통부(한국교통연구원 위탁)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며 교통현황 및 정책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는 평가제도다.
시는 이 평가에서 인구규모 · 도시 특성을 고려한 4개 그룹 중 인구 1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의 39개 도시가 속하는 ‘라’그룹으로 2014년 최우수 교통도시로 선정된 이래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도심 및 관광지 주차장 확충, 주차단속 CCTV효율적 운영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도로 여건을 개선하고 마을버스 추가 도입 등 대중교통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며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을 위해 임차택시를 확대하고 도심 및 관광지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나가는 등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교통 환경으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