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 영통2동에 위치한 경기방송 건물로 청사를 이전하고 지난 28일 이전 개원식을 가졌다.
시정연구원은 각각 면적 768㎡와 754㎡인 건물 1층과 3층에 연구실, 대회의실, 공동연구실, 자료실, 휴게실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또한 기획조정실과 행정지원부, 연구기획부, 인문사회부, 도시환경부 등의 조직을 갖췄다. 또한 연구원 이전과 함께 수원학연구센터를 함께 개소를 통해 1실 4부 1센터 조직을 구성 완료했다.
센터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자료 조사를 통해 수원학 연구를 심화시키고 인문학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게 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노영관 시의회의장과 시?도의원, 연구원이사 등 관계자, 학계와 문화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과 현판제막, 연구원 시설 순시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시정연구원은 그동안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연구 활동을 해오다가 부설 연구기관인 수원학연구센터를 설립하면서 더 넓은 현재 청사 위치로 이전하게 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정연구원이 이번 연구원 이전을 계기로 시의 비전과 중장기 계획 수립과 함께 시정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28일 설립된 수원시정연구원은 1실 4부 1센터 조직에 관리직과 연구직 등 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조사 및 연구 △도시재생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저탄소 녹색도시의 구체적 추진전략 △출연기관 및 타 기관 등에서 의뢰한 연구사업 추진 △수원학 학술연구 및 사료발굴 △수원학 강의 및 연구 데이터베이스 구축 △국제교류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