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의 올해 특화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6일 권역별 PD단 및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과 관련해 산촌지역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권역별 PD단은 지역자원 조사, 인적자원 진단 및 발굴, 추진전략수립, 세부사업계획 등의 특화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협의체 구성과 상생워크숍 개최, 시범사업 지원 및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간담회는 평창국유림관리소,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산림조합, 지역의 산림관련 단체, 산촌분야 전문가와 평창읍, 미탄면, 대화면의 각 읍면장과 번영회장, 이장협의회장 등30여명이 참석했으며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안내와 일정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지역주민과 유관 기관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군은 이 자리에서 향후 지역의 산림자원과 인적자원 등을 추가적으로 조사해 지역 주민과 함께 활용방안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창군의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특화발전계획을 수립해 친환경 산업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일 산림청과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지자체 5개 시군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