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보건소(소장 이기영)는 ‘제9회 결핵 예방의 날(3. 24.)’을 맞아 지난 19일 옥계를 시작으로 20일 중앙시장, 21일 주문진 시장에서 결핵 예방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의 중요성 및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결핵 예방 리플릿 및 마스크를 배포하며 결핵 조기 검진과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결핵은 전염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가래 등을 통해 배출되는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결핵균에 감염되며 감염자의 10% 정도가 결핵으로 발병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므로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조기에 검진을 받아야 하며 적절한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이 결핵 예방을 위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