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4일 9시 강릉시청 2층 대강당에서 3월 직원조회를 개최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자정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직장 내·외에서 발생한 직원들의 불미스런 일들에 대한 자정 결의 대회를 통해 청렴한 공직풍토, 온정주의 배척, 부당지시 근절, 공무원 품위 유지, 공직기강 확립, 친절봉사, 솔선수범의 의지를 선포하고 직장 내 폭력 근절로 건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결의했다.
시 관계자는 “반부패·청렴은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가치를 넘어 시대정신으로 개념 정리 되고 있고 우리 조직은 이번 결의 대회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을 위한 우리의 결의]
우리 강릉시 전 공무원은 투철한 사명감과 자긍심, 도덕성을 바탕으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에 모든 역량을 다하여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공직사회의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하나, 우리는 혈연ㆍ지연ㆍ학연 등으로 비롯된 온정주의를 뿌리치고, 직무 내ㆍ외를 불문하고 권한 남용과 부당한 업무지시를 하지 않는다.
하나, 우리는 시민과 소통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성희롱, 음주운전 등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절대 하지 않는다.
하나,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ㆍ향응 등을 받지 않으며, 부패공직자가 공직사회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간다.
하나, 우리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을 위하여 친절봉사를 생활화하며 모든 공ㆍ사 생활에 솔선수범 하기로 한다.
만약 위 사항을 위반하였을 경우에는 어떠한 처벌이나 불이익 조치도 감수할 것을 다짐하며 이에 결의합니다.
2019년 3월 4일
강릉시 공무원 대표